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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삼겹살 고추장 김치볶음...

•─ Cooking/─…▷ 육류요리

by 원보스 2009. 11. 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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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포스팅을 한지가 언제인지 ...
사진첩에는 밀린 사진들이 쌓여만 가는데
갸들을 구제할 생각은 안하고 매일 남의 집만 기웃거리니..
새해를 맞이하여 마음을 다 잡고 그아이들을 하나씩
밝은 세상으로 내보내리라 다짐합니다 ㅎㅎㅎ

일단 알라스카에서도 추운 우리 동네는
이곳이 "알라스카" 라는 것을 열심히 증명해 주느라
새해들어 눈도 한번 내려 주시고
날씨도 열심히 추워 주신다는...

사람들은 밖에서 활동을 안하기 때문에
생활하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답니다
사람이 다 살게 마련인가 봅니다






첫번째로 간택된 아이입니다 ㅎㅎ
이름하여 삼겹살 고추장 김치볶음 입니다.

제가 돼지고기와는 전혀 안친하다는것 잘 아시죠
하지만 식구들은 돼기고기 반찬을
해주면 은근짜 더 좋아 합니다

그러니 제가 할수 밖에요 ㅉㅉㅉ





어느날 우연히 이렇게 좋은 삼겹살이 저를 만났습니다
이리 좋은 삼겹살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지라 냉큼 데리고 왔습니다

도톰하게 썰린것이 아주 이쁘지요 그래 두팩 씩이나 들고 왔습니다ㅎ
구워 먹자니 식구들은 좋아 하겠지만 집안에 냄새 배니 통과
오랫만에 만들어 보는 고추장 볶음으로 낙찰 되었지요





삼겹살(목삼겹도 좋구요),1.2파운드 파 3뿌리, 양파 중간것 1개,

청양고추 1(할리피뇨),미나리조금 (옵션)잘익은 김치 적당량

고추장양념장: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¼작은술,

고추장 3큰술, 간장·설탕·청주.매실액 1큰술씩,

고춧가루··참기름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사과 1/2개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믹서에 갈아
양념을 모두 섞어 놓습니다

양파는 채 썰고 고추는 어슷썰고
김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습니다

삼겹살은 한입 크기로 썰어(4cm정도?)야채와
합께 양념에 한 30분~1시간 정도 재워 놓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먼저 볶다가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물 2~3스픈정도 넣어 주세요(그래야 양념이 타지 않아요)

너무 센불로 하면 양념이 타서 안익으니 중간불로 볶으시면 좋아요

미나리가 있으면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넣어 주세요





전 미나리가 없어서 파을 채썰어 얹었어요

파에 관한 내용을 읽은뒤로 저도 모르게
파를 많이 넣게 되더군요 ㅎㅎ

이거 먹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아주 맛있다고 하더군요

우리 식구외에 울엄니 남동생.
아는 동생이 모두 맛나다고 했으니까요 ㅎㅎ





이건 뽀너스 ㅎㅎㅎ

그냥 흔한 해물뚝배기죠 하지만 저기 보이는 저 게다리
쟈가 그 유명한 블루크랩 아니우. 것도 생물 ㅎㅎ

아느 분이 L.A 를 간다 하길레
특별히 부탁해서 가져온 게 랍니다 ..
오는날 마켓에서 사서 울집에 왔는데도 움직이더라는





해물뚝배기에 필수인 오분자기와 성개알은 안들어 갔어도
싱싱한 게 덕분에 국물 맛이 달치근 한것이 아주 맛났어요.

다시마 국물에 호박 양파 감자 조금 넣고 새우. 해물믹스.
두부.게 넣고 끓였구요 마지막에 팽이 버섯과
할리피뇨(청양고추 같은것) 파 듬북 넣고 마무리 .

냉동계 넣은것과는 맛이 확실히 다르더라는...





이렇게 크리스마스 즈음 어느날 맛있게
멋었던 것들이였습니다

전 비록 돼지고기 볶음은 못먹었지만서도
저 찌게 하나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ㅎㅎㅎ

일월에 두번째주도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출처 : Gardenia 의 행복한 식탁
글쓴이 : Gardeni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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