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가공판매업전문가양성과정

‘명품 교육’으로 식육가공판매업 전문가 양성

KMCI교육원, 독일 마이스터 초빙 8주 과정 개설…입학식 개최

김은희기자2013.09.11 16:25:07

 

KMCI교육원은 지난 6일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소재 교육장에서 2013 식육가공품판매업 전문가양성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에는 KMCI교육원 정구용 원장을 비롯 유호식 대표, 김실중 육가공협회 부회장, 본지 윤봉중 회장, 에쓰푸드 방태성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6명의 입학생이 참석했다.
KMCI 유호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국제화시대에 알맞게 식육판매업소도 단순히 정육만을 판매하던 시대에서 정육은 물론 식육가공품을 제조하고 즉석에서 구입해 사먹을 수 있는 선진외국형태로 변화되고 있다”며 “전문식육전문가를 양성하는 명품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봉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과정은 1인 가족, 맞벌이 부부 등의 등장으로 식생활 소비패턴이 많이 변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가공품의 소비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식육전문가양성인을 위한 이번 교육이 축산물의 미래 가치를 선점하는 창조와 혁신이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실중 육가공협회 부회장은 “식육가공판매업 신설을 위해 제반법령기준정비와 위생관리기준에 대한 기준설정을 하는 등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협회는 고급소시지를 만들기 위해 천연케이싱을 공급하는 등 식육가공품판매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구용 원장은 “축산식육분야에 가공, 유통 개념을 도입해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고, 식육에 대한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의 교육을 실시해 전문지식과 식육처리기능사자격증을 갖춘 식육전문 기능사를 육성과 인재 양성이 애쓰겠다”고 말했다.
총 8주과정으로 꾸며진 이번 과정은 화, 목, 토요일 과정은 이론 4시간, 실습 8시간으로 이뤄지며, 매주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뤄지며, 축산과학원 조수현 박사, 한국식품연구원 김영붕 박사, 임성천 마이스터, 권용주 aT유통교육원 행정처장, 이정우 미트웰 대표, 헨리 어바처 마이스터, 안나 마라아 포카퍼 마이스터린 등이 강사로 초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