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올바른 식육섭취 -장영수 교수님

•─ 정육상식/…▷정육이야기 。

by 원보스 2010. 6. 2. 10:37

본문

육류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육류를 많이 먹으면 성인병에 걸리고 과다한 지방섭취로 인해 건강에 해로울 것이라는 불안감을 해소 시켜주는 것이 급선무다.
또한 구제역, 돼지콜레라 등 각종 질병 발생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식육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 당연시 된다.
소비자들의 육류 섭취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많은 축산인들은 일반 소비자들의 식육위생에 관한 경계심이 한층 높아지는데는 찬성하지만 그것이 식육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장영수 농협 식육교육센터 교수는 “광우병, 돼지콜레라, 다이옥신 등에 대한 언론의 편향된 보도로 인해 식육소비를 극도로 위축시켜 전체 식육산업을 부도직전까지 몰고가는 예를 수없이 보아왔다”며 “소비자들의 식육섭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장영수 교수가 밝힌 올바른 식육섭취에 대해 알아본다.

△1인당 식육소비량의 의미
현재 1인당 년간 식육소비량의 추세를 살펴보면 90년대에 비해 쇠고기는 두배, 돼지고기는 1.4배로 증가 했으며 앞으로 해가 갈수록 식생활의 서구화와 소득증대에 힘입어 육류소비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인다는데 문제의 핵심이 있다. 즉 육류시장 개방에 따라 국내산 쇠고기의 자급률이 33%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식육시장의 규모는 전체적으로 확대과정에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쌀문화권에 속해있는 우리나라에 비해 육류문화권에 있는 미국은 년간 1인당 육류 섭취량은 우리나라의 약 4배 가까이 된다. 또 세계 장수국가로 일컬어지는 일본의 경우 1인당 육류소비량도 우리 보다조금 많은 42kg이지만 동물성지방과 식물성지방을 적절히 섭취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장수국가들이 동물성지방과 식물성지방의 섭취량을 5대5로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3대7로 나타나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적극 권장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칼로리 제한은 필요한가
칼로리 제한이 필요한 이유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칼로리의 내용을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초대사에 필요한 칼로리는 1200kcal이다. 영양학회에서 빌표한 한국인의 영양 권장량은 30대 성인남자는 2400kcal, 성장기 청소년들은 그보다 높은 2700kcal로 요구되고 있다.

△식생활의 서구화
식생활의 서구와 특히 고기를 과잉섭취하는 것이 성인병의 원인이라고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국민 건강의 일면에 나타내는데 불과한 측면이 있다. 식생활의 변화로 육류를 먹는 양이 늘어 에너지 과잉섭취로 인한 비만과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예가 적지 않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면 고기와 우유의 섭취량 증가가 국민들의 영양상태는 물론 신체 발달상황 개선, 각종 질병의 발생률 저하로 이어진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됨으로써 혈관이 튼튼해져 뇌졸증과 고혈압 등 많은 질병이 줄어들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