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구제역 발생지역에서 구제역에 걸림 가축과 접촉한 사람 중에서 구제역에
감염된 사람이 없었습니다.
소 등 가축 도축 후 예냉 과정에서 고기가 숙성되며, 그 과정에서 그 고기의 산도(pH)가
낮아지므로 고기에 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자연 사멸되며(pH 6이하 또는 9이상에서 불활화
됩니다)구제역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기때문에 고기를 요리할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가
파괴되며 56℃에서 30분, 76℃에서 7초 가열시 사멸됩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및 야생반추류(되새김 동물)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만 걸리는 병이므로 사람한테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AIDS는 원숭이한테는 별 것아닌 병이지만 사람한테 치명적이고,
(AIDS가 크게 무서운 병은 아니라는 이약기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이것이 정설이라)
조류독감도 조류한테 큰 영향이 없지만 사람한테 치명적인것과 유사합니다.
모든 바이러스는 그 기제에 따라 발병할수도 안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구제역걸린 가축을 도살하는 이유는 가축이 이 병에 크게 영향을 받아서 그런것이지
사람하고는 무관합니다..
이 병이 계속 퍼지면 사람한테는 무방하나 모든 가축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수출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중국매미가 강타하듯이 구제역이 걸린 가축을 수입하여 자국내 가축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기에 수출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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